엑셀 활용능력에 관한 기사가 눈길을 잡았다.
신입사원에게 요구하는 '기본기'(?)로 사무용 프로그램 활용능력을 많이 응답했다.
기대에 비해 활용능력이 딸린다고 여겼기 때문에 그런 결과가 나왔겠지만,
괜히 '신입사원'이 아닐진데 바랄걸 바라야되지 않을까 한다.
아무튼 뭘 교육시킨다는건지는 모르나 교육을 실시한다는 비율이 높게 나왔다.
(위에 결과와 비교하면 엑셀이 가장 높게 나오겠지만)
그런데 교육시키지 않는다는 응답도 적지만 존재한다.
음... 신입사원 보고 자력갱생하라는 소린가? 아니면 적자생존인가?
요주의회사다. -_-a
교육내용에 따라 방식에 차이가 있을수는 있겠지만,
외부기관에 교육을 위탁하는 경우는 아주 극히 드물게 나타났다.
하기야 실무는 실무자가 가장 잘 알 것이고, 특히 문서 같은 경우는 회사마다 고유양식이
다를테니 멘토링하는게 손쉬울 수도 있겠지만,
'기본기'가 괜히 '기본기'가 아닐진데 채 1주일도 교육시키지 않으면서 '기본기'(?)가 쌓이길
바란다는건 욕심 아닐까?
(교육이 아니라 그냥 전달이라는 표현이 좀더 적절할거 같다.)
여기서 작년 11월에 조사했다는 아래 기사를 보면 결과가 서로 달라 보인다.
이 두 조사는 조사주최도 다르고 조사시기도 다르고 조사대상 또한 서로 다르다.
한쪽은 '중소기업 인사담당자'이고, 다른 한쪽은 '종업원수 100인 이상 기업'이다.
그런데 교육 실시여부를 보면 고개가 갸우뚱해진다.
경력사원을 뽑아도 재교육이 필요한 판에 신입을 뽑았음에도 교육하지 않는 업체가
1/3 가량 된다는건 내 상식으로는 이해되지 않는다.
그리고 먼저 기사에는 사무용 프로그램 활용에 대한 '기본기'(?)가 가장 높게 나왔는데,
이 조사에서는 막상 교육내용에서 사무용 프로그램 교육은 얼마되지도 않았다.
물론 조사시기와 대상이 서로 다른 두 조사를 동시에 놓고 해석하기엔 한계가 있으나,
앞에 기사는 일부 직종에나 겨우 해당될까하는 결과이고
뒤에 기사는 전사적인 차원에 해당되는 결과로 여겨진다.
주먹구구로 조사했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우선 신입사원 교육에 대한 정의가 헷갈리게 느껴진다.
'기본기'(?) 상당히 막연하다.
그리고 교육내용에 대한 정의가 또한 헷갈린다.
어디까지가 교육이고 아닌지 구분하기 어렵다.
막연한 질문은 막연한 답변만을 유도할 뿐이다.
막상 설문조사를 실시할때 어려운 작업 중 하나가 이런 세세한 정의다.
정의를 어떻게 내릴 것인가.
그리고 그 정의를 누구에게 어떻게 측정할 것인가.
측정시 어떤 방법을 이용해 측정하는게 신뢰성이 높은가.
그리고 어떻게 분류/정리하는게 효과적인가 등등.
(그래서 설문지가 완성되면 보고서 초안이 나올수 있을 정도로
설문지 작성에 심혈을 기울여야 하는거다.)
누구를 대상으로 몇명에게 물었더니 결과가 얼마더라
는 식에 조사 결과는 지천에 널려있다.
그러나 막연한 자료는 정보가 될 수 없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