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티이명박 이긴하나, 대통령 취임식도 했기에 몇달(?)은 잠잠코 있고자 했다.
보수 꼴통들이, 안티들이 새정부 출범에 발목잡기 한다고 할까바...

그래서
별 거지 같은 사람들이 발탁되도, 허니문이야...
대운하가 누구 공약이었는지 헷갈리게 만들어도, 허니문이야...
무대응으로 일관하는 무개념과 무책임성을 보여도, 허니문이야...
연이은 전국일제고사로 학생들을 죽음의 굿판으로 내몰려해도, 허니문이야...
쌀라면 먹으라고 떠벌려도, 허니문이야...
간식거리 투정해도, 허니문이야...
그것도 3·1절에 친일발언을 자행해도, 허니문이야...
숙청이 자행되어도, 허니문이야...
웃기지도 않는 엠바고 유출 사건이 터져도, 허니문이야...
했는데...

그런데 뚱딴찮게 청와대 내에 테니스장 건립을 운운하니 어이상실 그 자체다. -_-;;
서울시장 시절 황제테니스로 이름을 떨치더니 이젠 남산골은커녕 안가도 멀어 청와대 내에
세우겠다고 한다.
그런데 더 웃기는건 노태우 때 이미 청와대 내에 테니스장을 건립했다는데,
도대체 대한민국 대통령은 어디서 거주하고 있는거야? -_-a

독재란 그런 거다.
자신만 선인냥, 자기 없으면 안된다는 몰상식한 우월주의에 빠져서
할 말, 못 할 말 있는대로 토해내고, 또 앞뒤 안가리고 저질러 버리는...
물론 이때 당근과 채찍이라는 옵션이 주어진다.

여기에 인수위 때 전봇대 사건을 봐서 알듯이, 공무원들의 머릿속에 내재된 무사안일과
입신양명 코드가 합체하여 또다시 독재의 굿판이 재연될 것만 같다.
(판권은 쿠데타의 주인공 박정희 한테 있다.)

부디 제2의 차지철과 제2의 청남대가 생기지 않길 간절히 바란다...
희망은 그런데 지금 봐선, 아마도 안티이명박들은 녹화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어
삼청교육대로 모셔질 사태가 일어날 것만 같다.
(조만간에 하드트레이닝에 돌입해야겠다.)

이번 4·9 총선 이후가 자못 기대되는바가 이 때문이다.

- [조명래칼럼] 이명박 실용주의의 덫
- 진중권 "이명박은 공사판 감독...유인촌은 계엄사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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