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은 참 오묘하고 신기한 영역인거 같다.
어느 땐 내 행동이 발가벗겨지는 기분이 들어 겁도 나지만...
우연히 본 EBS의 "다큐 프라임 - 아이의 사생활".
실제 실험을 통해 아이들의 성장에 미치는 여러 요인들을 알기쉽게 풀어서 얘기해주니
가슴에 팍!팍! 꽂이는 괜찮은 프로그램이었다.
내 짧은 생각이지만...
아이의 문제는 부모의 문제다.
아이가 집중력이 낮은 것은 관심가질때 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부모가 간섭했기 때문이고...
아이가 자존감이 낮은 것은 성취할때 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부모가 간섭했기 때문이고...
아이가 도덕성이 낮은 것은 경쟁만을 앞세워 기다리지 못하고, 부모가 간섭했기 때문이다.
(새롭게 알게된건, 도덕성이 경쟁력의 요인이라는 것)
그렇게 간섭해 보니, 부모인 당신은 행복한가?
아니 자녀에 대해 만족하는가?
예전에 심리학 교수가 그러더라.
이런저런 자녀 교육에 대한 상담을 하다보면, 부모들이 꼭 물어보는게 있더란다.
당신은 자녀를 어떻게 키우세요?
그래서 자기는 그렇게 말한단다.
그냥 그릇대로 키워요.
사실 여부는 알 수 없지만...
간섭한다는 것은 결국 아이를 믿지 못한다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신뢰를 못 얻은 아이가 뭘 이룰수 있을까?
부하직원을 믿지 못하는 상사를 둔 부하직원은 그래서 불행하고...
도망갈 궁리 밖에 없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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