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으로 비유해보면 이쯤 되겠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對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랴"

사촌이 땅을 사면 왠지 모르게 배가 아프다.
전형적인 상관관계(相關關係)를 나타낸 속담이다.
상관관계는 원인을 밝히진 못했지만 두 현상(변수) 간에 어떤 규칙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관계다.

이에반해 아궁이에 불을 지펴야지만 굴뚝에 연기가 나게 된다.
즉 결과에 대해 원인이 명확한 관계로 이를 인과관계(因果關係)라 한다.
그리고 두 현상 간에 원인과 결과라는 관계가 형성되어 있어도 이를 밝히는건 말 처럼
쉽지 않은 경우가 다반사다.

이렇게 두 관계는 의미하는 바가 서로 다르다.
그런데 아쉽게도 통계에서는 상관관계와 인과관계를 구분하여 나타내는 정보가 별도로 없다.
단지 인과관계는 상관계수가 +1 또는 -1에 매우 가까울 수는 있으나,
그렇다고 이를 인과관계라고 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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