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하는 말 중에
다 먹고 살자고 하는건데 야박하게 그러네...
라고들 하기에 얼마나 먹고 사는지(?) 궁금하여
통계청 자료 중 가계조사(전국) 자료를 참고해보면...
※주의:해당자료는 인용과정에서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우선 계산한 바로는 엥겔계수가 2004년 정점을 찍은 후 하락하여
2006년 0.257까지 낮아졌다.
물론 소득 및 소비 자체의 상승으로 그럴 수 있겠지만,
그래도 식료품 지출액 보다는 상승률이 높은걸 봐서는
전반적으로 먹거리 비용이 감소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그럼 이쯤에서 식료품 지출 구성을 확인해보면...
※주의:해당자료는 인용과정에서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식품의 소비량이 나왔으면 더 좋아겠지만,
자료를 그렇게 제공하지 않았고 또한 단위용량이 제품마다 서로
다르므로 일정 기준으로 비교하기도 쉽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서 대충 비용으로 어림짐작해보면...
역시나 주요 밥상 구성 요소 중 곡류,채소,육류,어개류의 증감률이
전체 증감률에 못미치는 추세를 보여준다.
이를 년도별 지출 비중으로 본다면...
※소비성향:년도와 항목 간에 상관계수
역시나 주요 밥상 구성 요소 중 위에서 나열한 식품군의 비중은
2003년 31.3%에서 2006년 29.5%로 약 1.8% 감소하였다.
이쯤에서 예술 한번 그려보면...
위에 그림에서 우상향에는 과실류 및 기타식료품으로 웰빙이
자리잡고 있으며, 좌하향에는 곡류,채소,어개류인 밥반찬이
차지하고 있다.
즉 양 보다는 질로 가겠다는 변화된 소비 흐름을 볼 수 있다.
(지난번 사이버쇼핑몰 자료에서도 웰빙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 우리에 밥상에서도 그 추세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볼 수 있겠다.)
그런데 의외인 것은 유지및조미료의 상승 추세가 썩 납득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유지의 경우는 올리브유가 프리미엄급이라는 미명하에 주부들
주머니를 털어 가지만, 설 또는 추석 때나 쓰지 평상시에도
기름칠 범벅으로 반찬 올리는 집은 별로 없을 것이기에 대세에
영향을 미칠 요소는 아니고...
그렇다면 조미료 쪽인데, 화학 조미료야 가정용 밥상에서는 벌써
천덕꾸러기 신세이니 뭘까나 ?
그럼 다시...
외식을 제외한다면 단연코 곡류가 주인공인데
영~ 주인공이 조연도 버거워 보이는 형국이다.
결국은 2006년 육류에 추월당했으니...
여담이지만 십여년 동안 보아온 집 근처 빵가게가 지난달 문을
닫았다. 가계조사 자료로는 빵 소비량에 큰 변화가 있을거
같지 않은데... 닫았다.
그래서 사업체기초통계 자료를 뒤적여보니 제과점업(H55241)이
매년 10% 씩 업체수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는 것으로봐서,
대형마트 때문에 재래시장 죽어나가듯이 체인형 제과업체와의
경쟁에서 개인 빵집들이 밀리는 형국이 아닌가 한다.
물론 이 또한 소비자들에 선택의 결과이지만...

밥1.x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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