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쓰고 있는 소설(?)을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나?

모두가 그렇듯이, 조사 마다 목적이란게 있다.
그리고 조사목적이 명확해야 얻고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그렇다면 동선을 조사하는 목적은?

이 아이디어의 출발은 대충 이렇다.

사업자는 소비자에게 재화나 용역 등의 서비스를 공급하고 그 댓가를 받는다.
이때 박리다매를 하든 고가정책을 펴든 소비자가 있어야만 한다.
즉 소비자가 없는 시장은 존재할 수 없다.
그렇다면 전략은 크게 두가지다.
소비자를 찾아가든 또는 반대로 찾아오게 해야 한다.
그래야 사든말든 할 것 아닌가.

이를 공간의 시각에서 본다면...
찾아간다면 당연히 잠재 소비자가 많이 분포하는 공간을 우선할 것이다.
반대로 찾아오게 한다면 광고가 주효하겠으나, 소비 자체는 사업장에서 이루어지므로
쉽게 찾아올 수 있는 장소나 교통이 편리한 공간에 위치해야 한다.
그래서 상권과 입지를 중요시하는 것일게다.

누구나 알고 있는 얘기를 멋쩍게 되풀이 했는데...
위에는 시점이 혼돈되어 있다.
찾아간다는 것은 사업장이 움직이는 것이고, 찾아온다는 것은 소비자가 움직이는 것이다.
그러나 목적은 같다.
내방 소비자 수를 늘려 매출을 극대화 하는 것.

내방 소비자 수를 구하기 위해서 우선 통행량을 조사해야 하는데
통행량이란 어떤 공간이 기준이 되고 이는 사업장에 해당된다.
그런데 무한대에 가까운 모든 공간에 대해 조사할 수 없으므로, 주요 관찰 범위를 선정해
진행할 수 밖에 없다.
그 결과 관찰 범위가 한정된다.
그리고 주요 관찰 범위 선정 또한 선행 자료가 있어야 그것도 가능하다는 것.
그런데 소비자의 개인정보는 어떻게 취합하지?
즉 공간를 기준으로 하면 이것저것 걸리는게 많다.

그럼 시점을 사람 즉 잠재 소비자로 바꿔보자.
잠재 소비자의 동선을 파악하면 공간별 통행량을 추정할 수 있다.
그리고 머무는 시간도 추정할 수 있다.
이때 동선이 충분하다면 미시적인 접근이 가능하다.

그래서 동선을 조사하는 것이 유효할 것이라고 여기는거다.

물론 조사목적이 명확하든 말든, 경쟁력을 갖고 있는지도 고려해야 하나
그건 내가 사기치던 분야가 아니니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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