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소

Politics 2008년 11월 07일 15시

강만수 장관이 어제 국회에서 발언했다.
거시기는 위헌 판결이 기대된다고...

- 강만수 장관 '헌재 접촉 발언' 파문

공은 이제 헌법재판소로 넘어갔다.
헌법재판소는 어찌해야하나... -_-a

거시기를 위헌이라고 해야할까?
아니면 합헌이라고 해야할까?

위헌이라고 한다면 행정부와 내통했다는 화살이 닐아갈 것이고,
합헌이라고 한다면 뒤통수를 쳤다는 화살이 날아갈 것이다.

한마디로 뭐 됐다.

- 종부세 선고 앞둔 헌재 '노심초사.위기감'

그리고 자신이 무슨 사태를 초래 했는지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어 보이는 강만수 장관은...

발언대로 거시기를 위헌이라 판결한다면 헌법재판소에 압력을 행사한 꼴이니 탄핵감이고,
합헌이라 판결한다면 국회에 거짓 보고를 했으니 탄핵감이다.
(하는 짓 봐서는 열두번도 넘게 잘랐어도 모자라지 않는 인물이다.)

경제를 망쳐도 철창신세를 지지 않는다.
정책이 실패해도 철창신세를 지지 않는다.
그러니 뻘짓이나 계속 할 것이지, 뭣담시 헌법재판소를 깐죽거려?

여기서 음모론으로 접근해 본다면...
거시기의 판결 날짜가 13일로 예정되어 있다.
그리고 명박이는 14일 워싱턴을 방문한단다.
한 끗 차이다.
어째 모양새가 딱 갖춰진게...
유인촌 장관의 전문용어를 빌린다면 'C8' 이다.

그리고 한시라도 공식사과 및 사퇴해야 할 장관을 그냥 냅두고 있는 명박이는 뭐지?
국어를 내팽개치고 자진해서 오바마 당선자와 영어로만 통화했다는 개념 없는 대통령이니
너무 큰 바람이겠지...
철학이 같다는건 그저 우스갯소리 일거다. 비교할 철학 자체가 없으니...
설마 돈이 철학이라면 할 말 없다.

아무튼 이래도 딸랑, 저래도 딸랑인 한나라당이
국회를 식물국회로 만들고 있다.

트랙백 주소 :: http://instatistics.officetutor.org/trackback/1123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