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그 점포에서는 286회 이후 아직까지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여기서 간단한 계산을 하나 해보자.
1등 당첨자가 나오는 평균 기간은 29.5주 였다.
그렇다면 해당 점포의 주당 로또 판매에 따른 매출액은?
위에서 평균 기간이란 해당 점포에서 1등 당첨자가 발생하는데 소요된 시간이다.
그리고 이에 역수를 취하면 1/29.5 이고, 이 의미는...
해당 점포에서 단위시간 동안 발생되는 즉 주당 1등 당첨자의 기대 빈도(건) 이다.
(시간과 빈도, 이 둘의 오묘한 조화는 영... 모르겠다. -_-)
만약 로또 참여자 모두가 난수 발생기를 통해 번호를 선택했다고 가정한다면,
해당 점포에서 발생되는 게임수는 간단한 방정식으로 구할 수 있다.
1/29.5 = ? ÷ 8,145,060
⇒ ? = 8,145,060 * 1/29.5 ≒ 276,104 (건)
그리고 건당 1,000원의 매출이 발생되므로 주당 기대 매출액은 약 276,103,729원이고,
판매 수수료만 약 13,805,185원이 나온다.
엄청나다.
기사에 따르면 해당 점포의 주당 평균 매출은 약 2억이란다.
이는 위에 계산 결과(점추정)에서 약 28% 가량 빗나간 수치다.
그런데 점주는 과연 사실대로 말한 것일까?
그러나 진짜(?) 문제는 딴 곳에 있다.
기사에서...
현재 한 주간 전국의 로또 매출은 평균 420억 원. 이곳의 매출이 평균 2억 원(소문이나기 전엔 훨씬 적었다)이므로 확률은 210분의 1 정도다. 따라서 수학적 계산으로는 총 300회 동안 1등이 한두 번 나오는 게 정상인 것이다.
뜨악~~~
이에 따르면 위에 계산 과정이 오류를 넘어 완전히 엉터리였다는 얘기가 되는데
내 아무리 개구멍으로 나왔지만 설마... -_-a
기사에 보면 비율이 하나 나온다.
1/210 = 주당 해당 점포의 로또 평균 매출액 ÷ 주당 로또 전체 평균 매출액
그러면서 300번 중에 1등은 한두번 정도 밖에 나오지 않는다는데...
도대체 저 숫자는 뭐에 쓰이는 숫자일까?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해당 점포의 매출 비율이므로,
로또에 참여한 어느 게임이 해당 점포를 통해 참여했을 가능성을 가리킨다.
즉 1등 당첨자가 해당 점포에서 나올 확률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수치이다.
그러면서 (뭔 짓을 저질렀는진 생각도 않고) 우연에다 필연을 갖다 붙이려고 했으나
마땅치 않았는지 엉뚱하게도 풍수, 꿈 그리고 기운 때문이란 초자연적 현상을 늘어놓는다.
물론 과학이 모든 현상을 밝히지는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그렇지
'암궁수를 끼고 있는 최고의 자리'가 뭐냐!!!
혹세무민을 자행하는 기자의 상상력이 유치하다 못해 진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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