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홍보용 기사가 하나 걸렸다.
- 신제품 및 런칭 제품 온·오프 체험공간 '샘플랩' 오픈

유사한 조사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안테나샵과 설문조사가 연계하여 상설화했다는게 눈길을 끌 만한 시도라고 보는데...
의미 있는 결과가 나올지는 조금 의문이다.
우선 유료회원제라는 큰 울타리는 제쳐두고라도...
1회 방문시 5~10개 제품만 가져갈 수 있다는 것.
즉 전시된 제품 중에서 골라야 한다. 선호하는 제품을...
물론 제품 선호도는 중요한 정보이나, 그도 동종 제품군 내에서의 선호도지
타 제품군 간에 선호도 안다고 뭐 어쩌라고? 업종을 바꿀텐가?
(동종 제품이 있었봤자 얼마 없을테니 말이다.)
그리고 시간 마다 일 마다 전시 제품이 유동적이라면 그걸 어떻게 분석하지?
집계하다 날 새지 않을까?
즉 모조된 시장(?)내에 실험이 실제 시장을 반영할 수 있을지는 조금 의문시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것은...
개별 제품을 선택한 이들에 대한 설문조사를 상설화했다는 것.
(사용자 태도 조사 정도 되겠다.)
본격적인 시장 진출에 앞서 해당 제품에 사용자의 만족도를 안다면
위험을 일정부분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이익이다.
만약 이런 식에 사전 정보가 없다면 무조건(?) 출시 후 시장 반응을 기다려야 한다.
그럴려면 인력 및 비용을 투입해 공장을 가동시키고 유통망을 구성하고
광고도 해야하는 등 위험이 커진다.
그러나 사전조사 결과 만족도가 높다면 시장에 본격 출시하고,
만족도가 낮다면 출시는 일단 보류하고 문제점을 연구, 대안을 강구하고 출시 여부를
다시 검토하면 된다.
(물론 만족도 하나가 시장의 성패를 결정하지는 못 할 것이다.)
즉 뚜껑 열어보기 전에 새어나오는 김으로 이후 상황을 예견할 수 있는 도구 중 하나다.
물론 안테나샵이 갖는 단점 중 하나인, 제품이 경쟁상대에게 노출되는 문제점이 있으나
구더기 무섭다고 장 못 담그랴...
보고서 구성 보다도 어떤 자료 생산 단계를 거치는지가 더 궁금한데...
좋은 성과 얻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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